나의 가치?! 나의 가격은?
퇴직 후, 쉬는 기간을 가지고 이직을 준비했다. 확실히 타지에서 직장이 있는 상태에서 이직을 준비하는게 아니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해졌다. 무덤덤하게 혹은 태연하게 받아들이면서 느긋하게 준비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다만, 확실히 쉬는 기간이 있으니깐 여유가 생기고 좋긴 좋았다. 다만, 양칼의 칼이긴 했지만서도...
무튼 준비를 하면서 내가 바라는 개발자의 모습, 팀의 모습, 회사의 모습 등을 머리에 그렸었다. 그리고 연봉, 복지 등의 경제적 혜택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누군가의 가치라는게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봉에 대해서 생각을 할때, 나는 XXX 만큼 받고 싶다 혹은 YYY 만큼 받아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할때 그 측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정도면 대충 평균(?)이지 혹은 제는 중견기업 대기업 몇년차인데 이정도인데 나는 이정도야? 뭐 이런걸 잘 모르겠다.
가치에 대한 수행 능력과 수행해야할 일에 대한 양은 또 어떻게 측정이 되야하는걸까?! 생각해본 바로는 결국 가치는 상대적이긴 하지만 너무 상대적이라는 것이다. 나는 과연 이만큼을 받을 가치가 되는것일까? 혹은 내가 겨우 이정도 가치밖에 안돼? 라던가...
사람의 가격, 물건의 가격, 집의 가격... 가격은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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