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젊은 기업(?)

healthyryu 2018. 3. 2. 22:44

젊고(?) 활력이 넘친다는 젊은 구성원들로 구성된 기업 (주로 스타트업, SI회사...)


- 나이만 젊은 기업

  : 말 그대로 전체적인 연령대만 젊고 어리다. 대체적으로 구성원들의 나이대가 젊고 대표 및 이사진도 젊어서 일을 하는 방식이 유연하거나 조금(?)은 자유롭고 수평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을 처리하는 방식은 대기업에서 일하는 방식(시스템이 아닌 일하는 방식... 뭐 감이 오지않나?)을 따르거나 결정권자(대표, 이사 등)에 의해서 일처리 방식이 자유분방하게 바뀐다.


- 노동 착취형 젊은 기업

   : 아마 대학생들이 창업을 결심하거나 대학생들을 주로 데려와서 팀을 이룬 회사거나, 혹은 세상물정 모르는 신입을(신입이라도 본인 스스로 어느정도는 알아내야 함) 데려와서 신명나게 그들의 삶을 갉아먹게 만드는 회사(주로 SI 일을 하는 회사가 많았다)


다만, 스타트업이라고 혹은 젊은 기업이라고 큰 자유(?)를 바라고 온다면 낭패다. 당연히 그곳은 회사이기 때문이다. 급여를 받고 가치에 부합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분명히 좋은 스타트업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나쁘지 않은 곳을 다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얘기를 듣다보면 세상은 참(?) 넓다라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최근에 스타벅스에 관한 책 및 아마존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 책들을 통해서 느끼는건 기업문화를 만들어간다는건 당연하지만 아렵다는 것이다. 분명한건, 부족해도 욕을 할테고 과해도 욕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욕(피드백)을 통해서 다시 다듬고 수정한다면 기업 혹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간다면 괜찮게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싶다.


ps. 오늘도 내가 만든 코드에 내가 걸려넘어졌다... 다시 로직을 정리하고 커밋해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