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의 몰락이 기업형 중고서점의 확대라는 기사를 보았다.
나름 일리가 있기도하다. 그러나 과연 대형 온라인 서점들이 중고 시장에 뛰어들어서 중고 책을 너무 활발하게 거래시켜서 새 책이 팔리지 않는 탓으로 돌려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대기업의 탓으로 돌리기에도 다른 요소들이 있을것이다. 댓글에서도 본 이제는 너무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 도서정가제 시스템. 그리고 현재와 같이 대형서점과 현재의 출판사들간의 거래 방식(?)도 있을 것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지 못한 판매방식등도 있을것이다.
일단, 이 기사의 요지는 기업형 중고서점때문에 출판 시장이 어렵다고 한다. 이미 자리잡은 기업형 중고서점을 내쫓을 수 없다. 더불어서 그들도 시간이 지나면 시대에 맞지 않는 거래 및 마케팅 방식으로 치부되어서 점차 규모가 줄어들기도 할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경쟁주의적이고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도태되어라는 의미도 아니다. 왜 기업형 중고서점이 생겨나고 그곳에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할것 같다.
출판사도, 서점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 대한 탐구 및 이해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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