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축구 영상을 보면서 저들은 참 즐겁게 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인이 되고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 된다면 상황은 조금 혹은 많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 그 아이들이 느끼는 그런 형태의 즐거움이 나에게는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왜 재미있게 하지 못했을까?
- 흥미
- 성공
- 경제
- 관계
- 시간
- 미래
삶에서 관심을 두고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잘 살기 위한 삶의 철학이 확립되어 있는것 같지않다.
초점이 맞춰진 부분이 직장, 직업, 연봉 등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필수 조건의 고민보다 나를 표현하거나 삶의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 조건에 집중하고 있는것 같다.
최근 회사에서 OKR 이란 형태로 업무 프로세스를 맞춰나가려고 한다. OKR 이란 단어 자체에 대해서 조금 익숙해지다보니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관심을 두면서 사람 관계를 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왜 재밌게 하지 못하는것 같을까? 재밌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바꿔 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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