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마무리를 하면서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게시글들을 읽고 있었다. 그러다가 특정 업종계층에 있는 사람을 비하하는 발언을 보았다. 그리고 문뜩, 나는 사람들을 만날때 어떤 기준(?)들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미리 결론을 내린다면, 얼마 안되는 경험과 내가 보거나 듣거나 알게된 한정적인 지식과 생각으로 사람을 본다.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외모이다. 그리고 직군 or 직업, 회사, 나이, 지역, 취미 등의 키워드로 접근을 한다. 당연히(?)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에게는 별다른 감정이 없기에 신비로움으로 인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인사하고 얘기하면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서 드러난 생각 및 표현들로 그 사람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임시적으로 판단을 한다.
그런데 내가 아는 지식과 관심 분야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잘 알 수도 없고 이해도 잘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때문에 내 마음대로 그 사람의 단편적인 모습들로 판단 한다.
문뜩, 나는 타인을 이렇게밖에 생각하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들면서 이런 내가 조금은 안타까웠다. 내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과 경험들로만 나의 부모, 친구, 연인, 회사 동료, 그 외에 만나는 사람들을 파악 하는구나.....
내가 조금씩만 더 호기심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나의 편협한 생각을 넓히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필요한것 같다.
급... 호기심이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린 밤이네?!
반응형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그런 삶을 산다고 나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건 아니다. (0) | 2020.11.12 |
---|---|
누구나 아는 방법이지만 누구나 실천하지 않는다 (0) | 2020.09.14 |
피어오른 조금 다른 생각 (0) | 2020.05.03 |
"왜" 라는 질문은 쉽지 않다?! (0) | 2020.04.08 |
성장이라는건 무엇일까? (0) | 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