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클로드 코드'를 한번 공부해볼까?

 

 

평소에 개발을 할때 Trae 라는 개발 도구를 활용해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다만, X(트위터) 혹은 기타 커뮤니티에서 클로드 코드에 대한 찬양이 엄청난데 뭔가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접할 기회가 생겨서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해봤습니다.

 

'지금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코드'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해봤으며 책은 대략 4주차 학습 커리큘럼으로 배우는 클로드 코드 사용 방법을 배우도록 나왔습니다만, 사람 혹은 욕심의 정도에 따라서 충분히 빠르게도 혹은 느리게도 가능합니다.

 

 

 

아직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기에 이참에 하나씩 배우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천천히 설치부터 한단계씩 진행하다보니 생각이상으로 내장 명령어도 많고 LLM 을 사용하면서 잘 설정하지 못했던 md 파일 설정도 다시 배우게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클로드 코드를 배우려면 일단 결제를 해야하는데, 프로 모드를 결제하면 1달에 17 US 달러를 결제해야합니다. 현재 기준(2025/11/25)으로 환율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대략 25,000원 정도 하는데 환율이 나쁘지 않으면 아마도 2만원 초반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커피를 마시는 분이라면 메가커피 기준으로 10잔 조금 넘게? 스타벅스 커피 기준이면 6잔 정도를 아끼면(?) 클로드 코드로 공부해볼 수 있습니다 ^^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기본적으로 설정해야할 부분과 사전에 만져야할 .md(마크다운) 파일과 결과물을 잘 만들어내기 위해서 프롬프트 작성 방법들을 기본적으로 알려줍니다. 프롬프트 작성 방법을 별도로 찾아보고 공부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방법으로 밖에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책에서 예로 나온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로그인 기능을 만들어줘

 

그리고 조금 프롬프팅을 작성할줄 안다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질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React + TypeScript 프로젝트에서 JWT 기반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줘

요구사항
- 이메일/비밀번호 입력 폼
- 로그인 성공 시 JWT 토큰을 localStorage에 저장
....

 

이렇게만 바뀌어도 결과물을 꽤 다르게 받게 됩니다. 더불어서 어떤식으로 작성해야지 토큰을 아끼면서 원하는 결과를 받을 수 있는지도 잘 알려줍니다. 공부를 조금 더 해본다면 토큰을 아끼는것과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서 더 자세히 프롬프팅을 해야할까 등에 대한 생각도 하게되고 실제로 실험도 하게 될것입니다.

 

 

최근에 나온 벤치마크를 보면 클로드 오푸스 4.5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계속 LLM 들이 경쟁을 하면서 계속 바뀌겠지만 충분히 지금에서라도 공부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때론, 결과만 나와도 충분할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만드는것도 당연히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날아가기만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할수도 있지만 좋은 방법으로 좋은 도구를 쓰는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클로드 코드도 이참에 한번 공부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