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서] 어떻게 서비스를 만들어야할까? - 해결 할 프로덕트

healthyryu 2024. 2. 24. 20:24

나는 누구이고 어떤 이유로 책을 읽게 되었는가?

현재 서비스도 와이프와 만들어보고 있고 저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인터뷰 유튜브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비스, 유튜브 컨텐츠들은 각각의 서비스이고 회사를 만들어가는 단계에서는 아주아주 초기 단계를 경험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초기 단계를 경험하고 있다보니 어떻게 서비스를 혹은 컨텐츠를 만들어가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늘 가질 수 밖에 없고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하게 '해결 할 프로덕트' 리뷰어 모집을 알게됐고, 운 좋게도 리뷰어로 선정이 되어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가?

일단 책이 두꺼웠고, 두께에서 오는 위압감(?)은 책을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만 페이지에 구성된 텍스트는 간격과 여백등을 보면 빼곡히 적혀있지 않으니깐, 책의 두께에서 압도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이 성숙할때까지 그리고 그 뒤의 단계를 전반적으로 다뤄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창업단계, 시리즈 A ~ C 단계까지 경험하긴 했지만 그 이상의 단계는 겪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서비스의 성숙 단계에 대해서 그리고 그 이후의 단계를 경험했습니다. 언젠가는 서비스의 후반도 실제로 경험하길 바라기도 합니다. 어쨋거나 전체적인 내용은 모든 단계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어떤 단계에서는 어떤식으로 풀어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과 사례를 보여주면서 독자가 간접으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이런 부분들로 통해서 제가 경험했던 단계에서의 문제와 고민들을 다루고 있어서 공감이 참 많이 갔던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성 혹은 마음에 드는 내용은 무엇인가?

어떤 단계에서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고민해보고 어떻게 해결해보는게 좋을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제가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알려주기에 저에게 너무 적합한 책이였기 때문에 책 존재 자체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제가 최근에 Grit 을 읽고 너무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많고 배울 부분도 많아서 추천하고 있는데, 이 책도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람,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리뷰어로 선정고 읽은 책이서 충분히 편견을 가지고 제 글을 읽을 수 있지만, 이 책은 그것과 상관없이 내용만으로 충분히 추천을 할만한 책입니다.

 

제가 회사를 다닐때 모바일 앱을 만들었습니다. 앱을 여러개 만들기도 했었고 하나의 서비스에 여러가지 기능들도 여러차례 만들어봤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것은 만들기만하고 생각보다 성과가 나오는 경험이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만들고나서 결과가 생각보다 좋지 않으니 만든 서비스, 기능에 대해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와닿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검증하지 않았다면 어떤 것도 만들지 마라. 실행 버튼은 만들더라도 기능을 구현하지는 마라. 결과를 추적하라"

 

기능을 구현하기 전에 혹은 서비스를 만들기전에 조금 더 검증을 했으면 어땠을까? 물론, 회사마다 처한 상황이 달라서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실무자(Maker) 입장에서는 위와 같이 만들기만 많이 한다면 참 힘이 빠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와 닿는 문구는 제가 경험한 회사와 상관없이 저라는 사람, 회사를 다녀보고 개인 서비스를 만들면서 공감이 갔던 문구입니다.

"어제까지 보유한 장점은 내일의 트렌드로 대체될 수 있다. 여러분이 무언가 잘못한 것이 아니더라도 경쟁자가 파도를 타고 제대로 해낸다면 여러분은 경쟁에서 지고 비즈니스에 실패할 수 있다"

 

그저 열심히 했지만 뒤쳐지고 잊혀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더불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 마음에 새기고 실천해야할 부분은 많지만 여러분이 스스로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일까?

일단, 창업자, 서비스 기획자, PM, PO 등이 먼저 읽어봐면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개발자, 디자이너 등에게도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가장 크게 강조했다고 생각하는것은 '소비자에게 물어봐라!' 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생각하고 고민했던 내용들을 각종 사람들에게 설문지, 인터뷰, 통계 서비스 등을 통해서 서비스에 변화를 주고 기능을 추가하고 기능을 제거하고 핵심 기능을 바꾸는 등의 행위들을 하라는 것입니다. 당신 생각만으로 서비스를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지 말고 최대한 조사하고 물어보고 서비스를 만들라는 말 같았습니다. 그리고 민첩하게 실행해야하고요.

서비스를 너무 내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나의 생각에 매몰되어서 서비스를 만들어간다면... 돈, 시간을 낭비한체 서비스가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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