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주민이라는 개념이 있는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오피스텔은 15층짜리 건물인데, '우리'는 대략 30가구 넘게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이다.
이웃이면 서로의 물건을 빌리고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그런데, 참 짜증나는건 이거다. 내가 물건을 빌려주는건 크게 상관이 없다. 다만, 조금만 빌릴께요라고 말하면서 빌려간 후로는 잘 돌려주지 않는다. 나의 생각으로는 조금이라고 했으니.. 음.. 하루 이틀? 이렇게 생각 했는데...
한분은 아예 빌린걸 잊어버리기도 하고 한명은 내일 바로 돌려줄께요 해놓고서는 이틀이 지나도 말이 없다. 최소한 기간이 늦으면 좀 더 쓰겠다고 말해주던가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가 않더구만...
1명이 그러면 그러려니 할법한데... 정확히 전부 그러니 이거 참 답답한 노릇이다. 그렇다고 빌려주지 않기도 애매하고... 나도 빌리긴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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