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직활동 중이다.
벌써 1달전이지만 여행을 다녀왔고
지금은 운동과 잠으로 건강을 챙기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전화영어로 영어 공부를 한다.
나름 생각한 것들을 하고 있지마
조금 아쉬운건... 쉴때 피아노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못한게 아쉽다.
그리고 완전 간단한 앱도 하나 만들었다.
그런데 UI와 기능이 좀 구려서 아직 플레이스토어에는 올리지 않았다.
다행이(?) 급 하루만에 만들게 어플을 만들게 된것도
스스로와 여자친구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면서 영화, 미드 그리고 가끔 예능 프로그램도 봤다.
꽤 잘 쉰것 같다. 이제는 다시 현업에서 다시 즐겁게 일을 해보고 싶다.
하지만, 단순히 일자리를 얻고싶지는 않다.
내가 나의 앞날은 모르고, 1년 뒤 10년 뒤는 모르는 일이다.
조금 더 삶에 만족을 누리면서
좋은 팀과 좋은 환경에서 일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연애도 하고 가족도 챙기고 싶다.
참고로, 퇴사 전에는 거리가 멀다는 핑계로 고향에 많이 가지 않았다.
퇴직하고 짧은 여행을 다녀온 후, 고향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느꼈다.
내가 참 부모님을 도울것들이 많았다는것을...
스마트폰에 대해서 컴퓨터에 대해서 답답해 하는 부분들을 조금 해결해드렸다.
고향에 있을때 조금 도와드렸지만,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더 도와드리지 못한게 참 아쉽다.
취업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1~2주 머물다가 올라왔다.
여행을 통해서 그리고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리고 친구와 감명받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서
좀 더 자연스럽고 자유스럽고 서로를 책임지는 그런 삶을 살아보고싶다고 느꼈다.
ps. 갑자기 빅시라는 미드를 보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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