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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그 험난한 길...

healthyryu 2017. 5. 30. 17:51

퇴사를 희망한다고 4월 말에 얘기했다. 그리고 그 5월초까지 계속 협상했었다. 그러나 결론은 퇴사였다.

마지막으로 5월 말에 퇴사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인수인계 준비 잘하라고 하고 다른 답변은 없었다.

사수도 나와 같이 퇴사를 한다. 그는 대표랑 5월 31일 오전까지 하기로 결론을 냈다. 그리고 사수가 나도 같이 묶어서 그렇게 진행될꺼라고 했다.


그러나 오늘 5월 30일까지 경영부 및 대표에게 퇴사에 대한 어떠한 관련 언질을 못받았다. 정확히 나에게 따로 하지는 않았다.

퇴직금, 그리고 나는 맥북에 대한 처리 비용도 물어봐야 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시간까지 어떠한 얘기도 없다. 사수는 분명 내일 오전까지만하고 일이 끝나는데... 휴..

내가 프로젝트를 망치고 간것도 아니고... 그리고 다시 사업 들어가기 전 여유있게 전임자 들어올 시간 생각하고 미리 말했고 인수인계도 다한지 벌써 1주일째이다.


퇴직하기가 힘들다는걸 알게되었다.



** 여기서 맥북에 대한 처리 비용이란, 나는 2017년 초에 맥북을 따로 사고싶었고 회사도 노트북을 교체하는 시기였고 그래서 협상을 했었다. 200만원 가량의 노트북을 회사에서 구매를 하고 나는 회사에서 100만원을 먼저 준다. 그리고 나머지 100만원에 대해서는 한달마다 원래 노트북 대여 비용인 4만원씩 비용처리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2년을 다니면 대략 100만원이 자동적으로 제하게되고 그전에 퇴사하면 구입일로부터 사용달까지 사용한 비용을 제하고 나머지 비용을 주고 맥북을 들고 가기로 했다. 다만, 1월인지 2월인지 구입 시기가 애매하긴하지만...  1월부터 쳐주면 100만원에서 20만원을 빼고 2월부터면 16만원을 빼서 주면 된다. 80만원이거나 84만원을 주면 될 예정이다.



==== 퇴사 후 ====

대표님에게 직접적으로 퇴사 관련 내용은 퇴사하기 1시간 전에 듣게되었다.

대표님이 사수도 퇴사하기에 사수랑 같이 통틀어서 내용을 전달했다라고 생각했기에 따로 언급이 필요없었다고 말했다.

일은 힘들 수 있겠지만,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미래가 꿈꿔지는 직장에서 협업을 할 수 있는 동료를 만나고 싶다. 나도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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