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112

치사할 순 있는데.. 빌려가면 제발 제때 돌려줘!!!

이웃주민이라는 개념이 있는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 오피스텔은 15층짜리 건물인데, '우리'는 대략 30가구 넘게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들이다.이웃이면 서로의 물건을 빌리고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 그런데, 참 짜증나는건 이거다. 내가 물건을 빌려주는건 크게 상관이 없다. 다만, 조금만 빌릴께요라고 말하면서 빌려간 후로는 잘 돌려주지 않는다. 나의 생각으로는 조금이라고 했으니.. 음.. 하루 이틀? 이렇게 생각 했는데...한분은 아예 빌린걸 잊어버리기도 하고 한명은 내일 바로 돌려줄께요 해놓고서는 이틀이 지나도 말이 없다. 최소한 기간이 늦으면 좀 더 쓰겠다고 말해주던가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가 않더구만... 1명이 그러면 그러려니 할법한데... 정확히 전부 그러니 이거 ..

Log 2017.07.12

퇴사 그리고 여행

몸이 건강할때 하는 여행과 그렇지 않을때 하는 여행은 다르다.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당장(or 빠른시일내에)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적을것 같다. 아마도 그 여행의 시기가 멀지 않은 때에 다가올테니 미뤄두는 경우가 많다. 혹은 여행 자체에 관심이 없거나.... 퇴사 후 해외여행을 다녀오고나서 바로 고향에 내려가려고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데 옆의 옆자리 나이가 좀 드시고 몸이 좀 힘들어보이는 할아버지가 앉아계셨다. 이 버스는 4시간 30분짜리 이동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버스로의 이동에 계속 힘들어하시고 할머니가 계속 건강을 체크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모습을 보니 얼마전 다녀온 베트남 친구집에서 머물렀을때가 생각났다. 베트남에 갔었을때 베트남 현지 친구의 집에서 며칠간 머물렀다. 하..

Log 2017.06.26

퇴사... 그 험난한 길...

퇴사를 희망한다고 4월 말에 얘기했다. 그리고 그 5월초까지 계속 협상했었다. 그러나 결론은 퇴사였다.마지막으로 5월 말에 퇴사를 희망한다고 말했고, 인수인계 준비 잘하라고 하고 다른 답변은 없었다.사수도 나와 같이 퇴사를 한다. 그는 대표랑 5월 31일 오전까지 하기로 결론을 냈다. 그리고 사수가 나도 같이 묶어서 그렇게 진행될꺼라고 했다. 그러나 오늘 5월 30일까지 경영부 및 대표에게 퇴사에 대한 어떠한 관련 언질을 못받았다. 정확히 나에게 따로 하지는 않았다.퇴직금, 그리고 나는 맥북에 대한 처리 비용도 물어봐야 했다. 그러나 이 글을 쓰는 시간까지 어떠한 얘기도 없다. 사수는 분명 내일 오전까지만하고 일이 끝나는데... 휴..내가 프로젝트를 망치고 간것도 아니고... 그리고 다시 사업 들어가기 ..

Log 2017.05.30

이직... 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결과를 내다.

퇴사와 이직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의견을 나누고 퇴사라는 카드도 꺼냈었다. 최종적으로는 협상을해서 잠정적 퇴사 보류가 결정이 났다. 협상 후 계속 찝찝한 마음이 들어서 또 다시 고민을 하게 되었으며.... 퇴사 하기로 결정했다. 퇴사에 대한 고민은 어느 순간 한 가지 일로 확 치고올라오기보다는 부터 차곡차곡 쌓이는것 같다. 한 가지 이유만으로 퇴사라는 카드를 꺼내는 선택은 보통 잘 안할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맛 초초 빅 엿 같은 곳이 아니라면 말이다. 더 나은 나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서 시스템 적으로 배움 및 기술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이뤄지고 있는 곳,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회사를 가고싶었다. 뭐 누구나 당연하겠지?! 더 좋은 환경과 더 나은 연봉을 꿈꾸며 이직에 대한 생각을 했었다. 글을 쓰다가 ..

Log 2017.05.11

어느새, 너무 매몰되어버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게 나는무조건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한다.나도 안다. 돈은 중요한데,너무 중요하게 되버린게 문제인것 같다. 직업을 선택할때,직업의 직장을 선택할때,공부를 할때도,성장을 목표로 둘때도... 어느새 돈은,그 목표들의 더 앞에 있게 되는것 같다.어느 카톡방을 들어가도 돈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돈 나에게 당신에게 중요하지만,너무 중요하게 되버린 돈...조금 지친다. 더 매몰되고,더 미쳐가고,더 집착하고,그것만을 바라게 되진 않을까.. 조금 두렵다.

Log 2017.04.05

신기하다..... 시간이 흐르고 더 배울수록 더 모르겠다.

휴가를 내고 들은 2일짜리 Firebase 강의가 종료됐다.파이어베이스(Firebase)는 잘 만들어진 API를 아주 잘 활용해야 하는 것과 개인 서비스를 만들기에 괜찮다는 걸 배웠다. 물론 배운 걸 다시 손으로 더 쳐보고 반복을 해야 하지만!! 그리고 요즘에 든 생각이지만, 배울수록 채워지는 느낌보다는 더 비워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잘 모르니깐 더 많이 채워보려고 각종 컨퍼런스, 오프라인 교육 참가, 온라인 강의 듣기를 했다. 습득하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채우려고 할수록 채운것들이 빠져나가고 원래 채우려는 곳은 내가 알던 곳보다 훨씬 큰 곳임을 느끼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건 무엇일까? 어떻게 더 좋은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한 사람 몫을 한다는 것과 한 명의 개발자의 몫을 할 수 있는 삶을 ..

Log 2017.03.29

GIT 수업 - 오픈튜토리얼/이고잉

내가 무엇인가를알아가기 위해서는 1. 실습2. 작성(정리)3. 알려주기 Hash 라는 개념 알아두자 일단 기록!!정리는 나중에 commnad line interfacegraphic user interface [명령어] - 현재위치pwd - 디렉토리 만들기mkdir '이름' - 현재 디렉토리에서 git 디렉토리 초기화를 진행 git init . - 해당 디렉토리의 모든 파일 리스트업?ls -al - terminal 에서의 메모장 같은 놈vim - vim 에서 insert 상태가 아닐때, 라인 지우기 dd - vim 에서 insert 빠져나가기esc 키 - 버전관리할 폴더에 들어가서 git init . 입력 한다.git init . .git 을 만듦으로써 버전관리를 한다라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 - 버전 관..

Log 2017.03.22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

내가 느끼는것 이상으로사람들은 외로움을 더 잘 느끼는것 같다. 나도 연인이 없을때 외로움이 많았나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연인이 있다고 그 외로움이 사라지는것은 아닐텐데... 글쎄... 외로움이라...분명히 외롭다라는 감정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만,역시 외로움이라... 누군가가 있고 없고에 의해서라기보다는본인이 찾아가고 계속 부딪혀야지 사라지는것 같다.비슷한 말인것 같지만 나는 다르다고 느끼기에 이렇게 말한다.존재하고 말고의 문제라기보다는찾아가고 말고의 문제랄까... 뭐라고 말한지 모르겠지만 그 느낌이다

Log 2017.03.14

돈을 낸다는 그 행위의 허들

(그래도 여긴 카카오의 영역인 티스토리니... ㅋ) 나는 웹툰을 너무 좋아한다엄청!!요일을 만화를 봤냐 안봤냐를 기준으로 기억한다.월요일은 MZ(이미 종료되고 새로운 연재물이 나옴) 화요일은 노블레스수요일은 헬퍼2그리고 목요일 원피스(그... 그사이트에서;;)토요일은 어차피 쉬지만 레드스톰과 무장으로 하루 중 날짜를 기억하는 방식은 이 만화를 봤냐는 기준으로 결정한다.아 오늘 월요일이지?! 이런 식으로 기억한다.분명히 웹툰 및 만화를 꽤 좋아한다.그러나,돈을 낸다는 의미(결제)는 또 다른 영역인것 같았다. 돈을 사용한다라는 의미는 참 넘기 쉽지않은 벽인것 같다.물론, 레진코믹스의 성장세와 다음 및 네이버의 미리보기 등은제 기능을 하고 충분히 돈이 벌릴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아직도 큰 허들이다. ..

Log 2017.03.13

어떤 이유일까?

살아가면서 삶의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되었다. 삶의 목적을 스스로 만들었지만 내가 견디지 못한 일들이 다가올때, 나의 의지가 뿌리채 흔들리며 삶의 존재 이유를 상실하기도 한다. 그리고 내가 이전에 이루고자 한 삶의 이유들이 정말 내가 정한건지? 지금도 유효한 이유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근데 굳이 감당하기 힘든 일이 아니더라도 문뜩 하루를 보내다가도 삶의 목적 및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가끔씩 든다. 신은 존재하는걸까? 나는 누구인가? 왜 삶을 이어나가는 것일까?

Log 2017.03.12